달력

5

« 2024/5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저체온'에 해당되는 글 1

  1. 2007.08.31 [펌] 육아 궁금증...
2007. 8. 31. 09:05

[펌] 육아 궁금증... 생활/정보2007. 8. 31. 09:05

Q1. 젖을 토해요 생후 2개월 된 아이인데요, 젖을 먹이면 항상 잘 토해요. 수유 후 트림을 시킬 때도 토하고 트림을 다 하고 나서 눕혀놓을 때도 잘 토하는데, 소화가 안 돼서 그런 걸까요? 혹시 소화기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요?

* 선배 맘 Reply :
수유를 할 때 중간에 쉬었다가 트림을 시켜보세요. 중간에 3~4번 트림을 하면 확실히 덜 올립니다. 수유를 다 하고 나서도 바로 눕히지 말고 서거나 앉는 자세를 잠시 유지하세요. 눕힐 때도 침대를 약간 기울여 머리쪽을 높게 해주면 덜 올려요.

* 전문가 Advice :
아직은 잘 토하는 시기입니다. 아이들이 수유 후 젖을 토하는 것은 흔히 ‘올린다’는 표현을 쓰고 이런 현상을 위식도역류라고 합니다. 생후 6개월 이전의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아직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부위의 발달이 덜 되어서 별 문제가 없어도 잘 올리지요. 아이가 젖을 올리는 것은 그리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유난히 많이 올리는 아이들이 있는데, 이런 아이들도 혼자 앉을 수 있을 무렵이 되면 대부분 올리지 않게 됩니다. 반면, 입이나 코로 뿜어내듯이 배출하는 구토는 문제가 있습니다. 보통 역류는 아이 자신도 알아채지 못할 만큼 자연스러운데, 구토는 아이가 매운 고통스러워합니다. 만일 아이가 하루에 한 번 이상 규칙적으로 토한다면 소아과 진찰이 필요합니다.




Q2. 숨소리가 이상해요 2주 된 신생아인데요, 숨 쉴 때 그르렁그르렁 하는 소리가 자주 나요. 젖을 물리고 나면 소리가 더 심해지구요. 가래가 끼어서일까요? 아이가 답답해하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 선배 맘 Reply :
갓난아이들은 많은 경우 그런 소리를 내요. 한두 달 지나면 숨소리도 안정되고 소리도 별로 안 날 거예요. 아이가 정말 답답하다면 칭얼거리고 울겠죠.

* 전문가 Advice :
신생아의 경우 호흡기의 발달이 아직 미약해서 흔히 그르렁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게다가 식도와 기도가 붙어 있어서 식도로 음식이 들어가면 기도가 약간씩 눌려 기도가 좁아집니다. 여기로 공기가 들락날락하면서 그르렁거리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대개 젖을 먹는 동안 그르렁 소리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감기에 걸려 가래가 차서 그럴 수도 있고 콧물이 차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비염이나 기관지염 초기일 수 있습니다. 별다른 증상 없이 그르렁거리는 소리만 난다면 별 문제는 없겠지만 혹시 다른 증상이 있는지 항상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다른 증상이 의심된다면 당연히 소아과로 가봐야 합니다.




Q3. 녹변을 봐요 건강한 변은 원래 황금색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아이가 자주 녹변을 보네요. 가끔 누런 변이 나올 때도 있지만 녹변을 보는 횟수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아이가 놀라거나 장이 안 좋으면 녹변을 본다던데,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 선배 맘 Reply :
녹변은 정상 변이에요. 분유에 따라서 변 색깔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우리 아이는‘파스퇴르’ 먹일 때는 누런 변이었는데 ‘씨밀락’을 먹이고는 녹변을 보거든요.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분유 성분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 전문가 Advice :
녹변을 보든 노란색 변을 보든 신생아의 변 색깔은 별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녹변이 나오는 것은 꼭 분유의 성분 때문만은 아닙니다. 아이가 먹은 음식물이 간에서 분비된 담즙과 섞여 소장, 대장을 거칠 때 장내 세균 등에 의해 담즙 성분이 노랗게 분해되는데, 장의 상태나 장내 세균의 상태에 따라 녹색으로 나오는 겁니다. 색깔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물기가 많거나 횟수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녹변 중에서도 비정상 변이 있습니다. 장염에 걸렸거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등엔 녹변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계속 녹변을 보고 비정상 변이 의심될 때는 아이의 기저귀를 들고 소아과를 방문하세요. 아이의 똥기저귀를 들이댄다고 ‘무식한 엄마’라는 소리는 듣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확한 판단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Q4. 밤마다 자지러지게 울어요 우리 아이는 이제 갓 1개월이 넘었는데 아이가 어찌나 우는 지 바닥에 내려놓을 수도 없었구요, 밤에는 더욱 자지러지게 울어댑니다. 백일 지나면 나아진다는데, 혹시 무슨 이상이 있는 건 아닐까요?

* 선배 맘 Reply :
아이 재우기 전에 트림을 정성 들여 해주세요. 배에 가스가 차서 아프면 아이가 자주 울거든요. 소아과에서 처방받은 소화제를 먹이고 트림을 서너 번씩 시켰더니 우는 횟수가 확실히 줄어들었어요.

* 전문가 Advice :
아이가 우는 원인은 아주 다양합니다. 배가 고파도 울고 기저귀가 젖어도 울고 배에 가스가 차도 울고 졸음이 와도 웁니다. 기저귀의 붙이는 접착밴드 부분이 살에 닿지는 않았는지, 머리카락이 옷 속에 있지는 않은지도 세심하게 관찰하세요. 아무래도 우는 이유를 못 찾았다면 영아산통(콜릭)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흔히 배앓이라고도 하는데, 영아산통의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개 4개월 쯤 지나면 사라집니다. 일단 소아과에서 영아산통이라고 진단이 내려지면 아이를 최대한 편안하게 해줘야 합니다. 안아주고 약간씩 흔들어주세요. 분유를 먹일 때도 젖병을 잠시 세워놓아 공기 방울이 위로 떠오르게 한 후 수유하고, 공기가 되도록 적게 들어가도록 젖병을 세워 먹이세요. 트림도 여러 차례 시키고 환경을 조용하게 유지하십시오. 따스한 물을 줘보거나 배에 따뜻한 물병을 대주는 방법도 써보세요. 일단 아이가 울지 않을 때의 상태가 좋고 멀쩡해 보인다면 대개는 걱정할 것이 못 됩니다. 단, 밤에 갑자기 심하게 울고 나서 토마토 케첩 같은 똥을 싼다면 장중첩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세요.




Q5. 식은땀을 흘려요 우리 아이는 땀이 정말 많아요. 우유 먹을 때나 밤에 잠잘 때 보면 뒷목덜미가 흥건하게 젖을 정도거든요. 혹시 허약해서 그럴까요?

* 선배 맘 Reply :
아이들은 원래 땀을 많이 흘리지 않나요? 우유 먹을 때는 힘을 주기 때문에 땀을 더 많이 흘리는 거지, 그게 허약해서 흘리는 식은 땀은 아니래요. 전문가 Advice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땀을 더 많이 흘립니다. 특히 땀샘이 많은 이마나 뒷머리, 손바닥, 발바닥 등은 조금만 힘을 주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게 됩니다. 게다가 아이들은 아직 자율신경계의 발달이 미숙해서 어른처럼 땀을 제대로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단, 미열이 지속되면서 땀이 난다면 다른 질병일 수 있으니 소아과로 가보세요.




Q6. 열이 있어요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5℃ 아닌가요? 우리 아이는 잴 때마다 37℃가 넘게 나와요. 37.5℃까지 올라갈 때도 있는데, 이렇게 계속 열이 나면 병원에 가야 할까요?


* 선배 맘 Reply :
아마 체질적으로 열이 좀 많은 것 같아요. 신생아가 37.5℃라면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 같네요.

* 전문가 Advice :
매일 정해진 시간마다 3회 정도 일정한 부위의 체온을 재보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온도는 흔히 항문에서 38℃, 구강에서 37.8℃, 겨드랑이에서 37.2℃ 이상입니다. 하지만 신생아의 정상 체온은 조금 높아서 36.5~37.5℃입니다. 질문하신 경우는 정상 범위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신생아는 체온 조절 능력이 어른보다 떨어집니다. 혹시 방이 너무 덥지는 않은지요? 혹은 용을 쓰고 울어도 체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신생아 일과성 열’이라고 하여 물을 주면 잘 먹고 열 또한 금방 떨어집니다. 하지만 실제 신생아에게 열이 있다는 것은 심각한 질병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과에 가보세요.




Q7. 아이가 깜짝깜짝 놀라요 우리 아이는 조그만 소리가 나도 깜짝 놀라고 자다가도 손발을 부르르 떨 때가 있어요. 기응환이나 청심환 같은 걸 먹여도 될까요?

* 선배 맘 Reply :
의사 처방을 받지 않은 약은 되도록 먹이지 않는 게 좋아요. 기응환 먹이라는 어른들이 많은데 절대 듣지 마세요.

* 전문가 Advice :
아이들은 원래 잘 놀랍니다. 아이는 신경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상태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주변 자극에 대해 과잉된 반응을 하기 때문입니다. 화들짝 놀라거나 손발을 부르르 떨고 턱을 덜덜 떨기도 하는 경우입니다. 대부분 정상으로, 별 문제 없으니 걱정 마세요. 아주 드물게 신경쪽에 문제가 있는 아이도 있으므로 증상이 너무 심할 때는 소아과를 방문하세요.




Q8. 젖을 적게 먹어요 4개월 된 우리 아이는 3시간에 한 번씩 꼬박꼬박 먹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며칠 전부터 5~6시간 이상 안 먹고 노는 경우가 있었어요. 이렇게 적게 먹어도 괜찮은가요? 억지로 먹여야 하나요? 혹시 입이나 목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닐까요?

* 선배 맘 Reply :
중요한 것은 먹는 간격이 아니라 하루에 먹는 총량이에요. 아이의 수유량을 항상 체크해서 매일 통계를 내보세요. 550㎖ 이상만 먹는다면 별 이상 없어요. 먹는 간격이 길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니까 걱정 마세요.

* 전문가 Advice :
아이들이 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평균 먹는 양이 있다고 해도 차이가 크고 간격 역시 차이가 납니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자연스럽게 먹이세요. 체중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 별 걱정은 없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어느 정도 일정한 시간에 먹여주는 게 좋겠지요. 참고적으로만 말씀드리면 하루 표준 수유량은 550㎖ 이상 980㎖ 이하 정도입니다.




Q9. 저체온이에요 체온을 잴 때마다 항상 다르게 나와요. 보통 36~36.5℃가 나오고 가끔은 35.8℃도 나옵니다. 이런 경우 저체온으로 볼 수 있나요?


* 선배 맘 Reply :
혹시 체온을 잘못 재고 있는 게 아닐까요? 귀에 대고 재는 순간 체온계는 오차가 많이 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움직일 때마다 체온이 다르게 나오거든요.

* 전문가 Advice :
겨드랑이로 체온을 잴 때는 다른 부위보다 약간 낮게 나오고 또 너무 일찍 빼서 측정을 하면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고막 체온계일 경우라면 체온계와 고막이 일직선이 되도록 해야만 온도가 정확히 나옵니다. 체온이 이상한 것 같으면 측정을 여러 번 해보세요. 만일 저체온이라면 아이가 춥게 느껴서 몸을 떨고 손발이 차가와질 겁니다. 저체온은 아주 추운 환경에 오래 있거나 쇼크에 빠졌을 때 일어납니다. 보통 환경의 아이에게 저체온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저체온일 경우는 아주 심각하므로 바로 소아과에 가봐야 합니다.




■ 소아과 의사에게 즉시 보여야 할 증상

1.. 피부 이상 신생아의 경우 태열이나 두드러기 등의 피부과적 질환들이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질환들은 엄마의 눈이나 육아책의 상식만으로는 도저히 구분할 수 없다. 무조건 아이를 안고 소아과 전문의에게 보이는 게 상책.
2.. 소아 황달 신생아는 원래 다 황달이 있다고 마음 놓지 말 것. 엄마들은 황달이 얼마나 심한지 구분하기 어렵다. 태어난 지 1주 후에 시작된 황달일 경우에는 일단 소아과 진료를 받을 것.
3.. 아이가 파래질 때 보통 갓난아이들은 심하게 울 때 일시적으로 입술 주위가 파래질 수 있다. 가끔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좀 지켜봐도 되지만, 파래지는 증상이 심하거나 평상시에도 파랗게 청색증이 나타나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선천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호흡기 계통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4.. 아이가 축 처질 때 갓난아이들은 원래 잠이 많다. 하지만 이상하게 아이가 잘 먹지 못하면서 축 처지고 피부가 얼룩덜룩해지면서 웬지 모르게 좋지 않아 보일 때는 신생아 패혈증이나 뇌막염 등 심각한 질환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




■ 너무 초조하지 않아도 괜찮을 증상

1 변의 이상 2 울기 3 땀 4 체온 5 낮밤 가리기 6 눈물 7 수유 간격과 수유량

※ 단, 이런 증상들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빈도가 잦다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세요. 드문 경우이지만 심각한 질병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까페
:
Posted by 뽀기